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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고흥수협 임직원 및 조합장 해외성매매 사건 기자회견
작성일자 2019-01-15
조회수 266

고흥수협 임직원 및 조합장 해외성매매 사건 기자회견
 
  우리상담소는 1월15일 고흥군 수협 본소 앞에서 고흥군 수협 조합장 및 임직원의 필리핀 해외연수 관련자들의 '집단 성매매'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엄중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전남복지시설연회원들과 합께 실시하였습니다.
 
 



 



 

[기자회견문]

 

고흥군수협 조합장 및 임직원 등 필리핀 해외연수 관련자들의

집단 성매매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엄중처벌을 촉구한다.

 

지난 10, 함평농협 조합장 및 임직원 베트남 집단성매매 의혹에 이어 고흥군수협 조합장 및 임직원 등 필리핀 해외연수 관련자들의 집단 성매매의혹이 또다시 제기되었다. 올해 들어 전라남도에서만 벌써 두 번째다.

 

보도에 따르면 고흥군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대의원 41명은 지난 2018416일부터 19일까지 조합예산 수천만원을 들여 수상견학을 목적으로 필리핀 마닐라로 떠났고 일정 중 현지 여성들을 매수하여 집단 성매매를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혹은 일부 수협 임직원과 대의원, 어촌계 관계자들이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거론되어 보도되기에 이르렀고, 일선 면지역 대의원의 노래방에서 필리핀 여성 파트너들과 2차 선택을 하면 이름을 적고 돈을 걷는 것을 현지에서 직접 목격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 조합원을 비롯한 군민들의 분노와 실망은 더 크다.

 

이에 고흥군수협 조합장은 지난해 4월 필리핀으로 임원을 비롯한 대의원 어촌계 대표들과 수상견학을 다녀온 것을 사실이지만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없었다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떠도는 소문에 불과하다고 성매매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지역과 단체는 다르지만 지난 함평농협 조합장이 내놓은 입장과 하나 다르지 않는 말들이다.

함평에 이어 연이은 조합의 집단 성매매보도를 접한 조합원과 군민들은 수협 대표격인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가 지역 망신을 초래했다불법 성매매에 대한 응당한 처분을 받아야 한다. 너무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분노하고 있다.

 

해외 성매매는 인신매매에 해당되는 중대 범죄이다. 취약한 상황에 처한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매는 명백한 성 착취이며 인신매매이다.

 

지휘 고하 나이를 불문하고 날로 늘어나는 한국 남성들의 해외연수 및 여행을 빙자한 집단 성매매로 인해 한국 관광객에 특화된 성매매 투어 조직과 산업이 필리핀 뿐 아니라 동남아 현지에 형성되어 있다고 하니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한국 남성들의 해외 성매매는 현지 여성과 아동을 위험에 빠뜨리고 그들을 이용한 성착취와 인신매매 범죄에 가담하고 성산업을 조장하는데 동조하는 것이다.

 

성매매는 불법이다. 성매매는 한국 법에서도 금지된 범죄행위이며, 해외에서의 성매매 또한 철저히 수사하여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성매매 의혹에 대한 사건들이 관련자의 진술에만 의존하는 현실과 해외 현지 수사의 어려움으로 증거불충분 등 무혐의 처분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는 함평농협 조합장 및 임직원의 베트남 집단 성매매 의혹과 함께 이번 고흥군수협 필리핀 해외연수 집단 성매매 의혹에 대해 관련자들에 대한 도덕적 비난과 책임 운운에 앞서 철저한 수사와 그에 합당한 엄중한 처벌이 이뤄지길 바란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우리의 요구

 

1. 수협중앙회는 필리핀 마닐라 집단 성매매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자들을 중징계하라.

 

1. 수협중앙회를 비롯한 고흥군수협은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과 인식개선을 위한 젠더교육, 성평등교육, 성매매예방교육 등 인권교육을 의무화하여 실시하라.

 

1. 수사당국은 고흥군수협 필리핀 마닐라 집단 성매매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여 관련자들을 엄중 처벌하라

 

2019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