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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전남도의원 사건 기자회견
작성일자 2018-12-11
조회수 221

전남도의회 사건 기자회견


 

   우리상담소는 지난 11월 19일 전남도의회 앞에서 동료 여자의원에게 성차별적 막말을 발언하고 폭력을 행사한 전남도의원의 즉각사퇴와 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광주전남여성단체들과 함께 실시하였습니다.


 




성 명 서

전라남도의회는 평생 여자를 모셔본 적 없다여성비하발언,

폭력 행사한 김용호 도의원을 제명하라!


 

평생 여자를 모셔본 적 없다는 비정상적인 언사와 동료의원의 명패를 발로 차는 폭력적인 행동은 도저히 묵과될 수 없는 추태로, 반드시 응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김용호 도의원은 지난 7월 도의회 원구성에서 기획행정위에 배정되자, 같은 당 이혜자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에게 내 평생 여자를 모셔본 적이 없다. 잘 하라. (내가) 깐깐한 사람이다. 불편할거다라며 압박했다. 

뿐만 아니라 김용호 도의원은 2018118일 오전 1120분 행정사무감사장에서 높이 70의 책상에 놓인 이혜자 위원장의 명패를 느닷없이 발로 걷어차는 돌출행동을 했다. 당시 정회 중인 회의장에는 도의원과 공무원 등 10여명이 있었고, 이혜자 위원장은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고 한다. 그 자리에 있었던 한 공무원은 입장하던 김 의원이 갑자기 명패를 걷어차는 폭력행동을 했다고 전해졌다. (한겨레 1112)


 

지금, 여기 모인 우리들은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지, 위와 같은 보도를 접하며 놀라움과 분노를 넘어 절망적인 심정으로 모였다.


 

이번 사태는 깨어있는 국민의 힘, 촛불정권을 훼손하는 끔찍한 폭력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적폐를 청산하고 성평등 민주주주의를 완성하기 위한 촛불정권의 시대정신을 부정하고 역행하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김용호 도의원이 과연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인지 묻고 싶다.


 

전라남도민의 혈세를 받으며 예산과 조례를 다루는 자리에 있는 김용호 도의원의 여성비하 발언과 폭력행동은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의회의 기능과 그 역할을 수행해야하는 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조건에도 맞지 않는 수준미달, 자격미달의 추태 행위이다.

이에 여기 모인 광주전남 12개 단체의 이름으로 주장하고 요구한다.


 

여성을 비하하고 폭력행동과 성차별의 추태를 보인 김용호 도의원을 즉각 제명해야 한다.


 

김용호 도의원의 발언은 동료의원과의 협력관계를 모시고 모심 받는관계로 상정하고 있어, 지금 우리 사회를 위협하고 있는 갑을 관계를 당연시하는 작태를 보였다. 거기에는 여성은 항상 이라는 인식이 드러난 동시에 성평등한 전라남도를 이루는데 걸림돌이 되는 의원임을 자처하였다.


 

전라남도 의회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해프닝으로 처리하거나 당사자 간 사과로 끝내서는 안 될 것이다.


 

전라남도 윤리위원회의 처리과정과 그 결과를 지켜 볼 것이며, 반드시 김용호도의원의 제명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또한 재발방지를 위해 성차별 없는 성평등한 도의회가 되도록 전라남도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성평등 교육을 실시할 것을 요구한다.


 

오늘 성차별과 폭력을 넘어 성평등한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해 깨어있는 도민들이 여기 모여 있다.

한 목소리로 우리는 주장한다.


 

하나. 전라남도의회는 여성비하, 폭력행위 김용호도의원을 즉각 제명하라.


 

하나. 성차별 여성비하 폭력행위 김용호도의원은 당장 사퇴하라.


 

20181119


 

참여단체명 : 전남여성복지시설연합회,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전남북제주광주권역,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전남여성장애인연대,()목포여성의전화,목포젠더연구소,목포인권평화연구소,목포여성문화네트워크,()행복누리,한국YWCA전남협의회(광양,목포,순천,여수),성폭력추방을위한함평군대책위원회,성폭력추방을위한장성군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