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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인권지원상담소(소장 백영남)가 여성부가 전국 111개의 참여 단체를 대상으로 2008년 공동협력사업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상담소가 우수단체에 선정된 것은 8천명을 목표로 추진한 2008년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 1만1천104명이 참여함으로써 당초 계획보다 138.8%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데 힘입은 것.
상담소는 2008년 여성부 공동협력사업단체에 선정, 관내 주민과 초중고생은 물론 직장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문화형성 및 양성평등적 성역할 교육’을 실시해 정형화된 가부장적 성역할과 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철폐함으로써 성문화에서 남녀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1년동안 결혼이민자 위기가정 10쌍을 1박2일간 부부양성평등교실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부부갈등을 해소하고 가정내 성평등 의식을 고취시켰다.
또 관내 42개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문화 형성 및 양성평등적 성역할 교육을 지원, 여성과 청소년들의 권익을 증진시켰다.
아울러 양성평등 홍보관 운영, 양성평등 성역할극, 양성평등 문화마당으로 건강한 성문화의 형성 및 양성평등적 성역할 홍보를 통해 건강한 자아상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백 소장은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고 여성의 인권을 증진시키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와 함께 청소년의 성을 보호하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문화를 형성시키는 일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추 연 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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